현대 모터 웨이 (Hyundai Motor Way)는 2030년까지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입니다.
현대 모터 웨이 전략은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도입(IMA, 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전기차 생산역량 강화, 배터리 역량 고도화 및 전 영역 벨류 체인
구축을 포함합니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IMA, 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도입] 현재 E-GMP EV 플랫폼을 대체할 차세대 EV 전용 플랫폼을 위한 IMA 개발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 EV 생산 확대 및 용량 최적화를 위해 신규 EV 공장 건설 뿐만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 공장을 활용한 전기차 생산으로 비용 및 시간 절감.
[배터리 역량 고도화 및 전 영역 밸류체인 구축 추진] 배터리 소재의 안정적인 조달, 설계 능력,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반의 벨류 체인 강화.
현대자동차는 전통 자동차 메이커로서 쌓아온 자동차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 브랜드 유산을 적극 계승하며, 이러한 강점을 미래 경쟁력으로 승화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동화 시대에 앞서 나갈 것 입니다.
아이오닉 라인업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현대차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입니다.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 설계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에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낮게 설치한 저중심 설계로 차종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충돌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E-GMP는 이동 중에도 다양한 전자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는 V2L(Vehicle-to-load)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을 차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GMP는 전용 전기차만의 특화된 실내 공간을 포함해,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이 모터로 대체되며 전석 관점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였고, 배터리 하방 배치 및 센터터널 삭제로 평평해진 바닥은 훨씬 넓어진 뒷좌석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플랫 플로어 구조는 전후 좌석 등 다양한 공간 배치가 가능해 고객의 차량 이용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일상 속에서 전용 전기차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진일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령 디지털 스마트 기기가 적용된 개인 공간을 만들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사무 업무에 적합한 이동식 사무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이 아이오닉 5입니다. 내부는 아늑하며 모던한 생활공간의 느낌으로 나무, 섬유, 가죽 등을 적용해 집처럼 따뜻하고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연비가 좋다는 것이지만, 잘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차량은 좋은 연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주행 품질을 선사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주행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handling 시스템을 개발하여, 코너링 시 모터가 브레이크, 변속, 구동 토크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끊김 없는 가속과 안정된 코너링 성능을 구현합니다. 또한 e-EHA 기술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 갑자기 핸들을 꺾더라도 높은 안정성을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1995년 최초 개발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FGV(Future Green Vehicle)-1의 서울 모터쇼에 출품을 시작으로, 2004년 클릭과 베르나를 시범운행 시작합니다. 2009년에는 소프트 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HD 아반떼를 출시하여 최초 양산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당사 최초 풀타입 하이브리드인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글로벌 출시를 하면서 이후 양산 차종을 확대하였습니다.
2016년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더욱 향상된 기술을 집약한 전용 파워트레인 및 전기동력 부품 개발을 통해 최고 효율을 구현하였습니다.
특히 연비 측면에서 리터당 22.4km, 북미기준 58mpg로 2016년 미국 환경청(EPA)에서 인증한 하이브리드 중 1위 연비 차량으로 등재된 이래 2018년까지 유지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전동화 브랜드의 시초인 아이오닉은 2016년 1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16년 7월 아이오닉 전기차, 2017년 2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양산하며 세계 최초로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했습니다.
현재는 엘란트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투싼, 코나에 이르는 차량에 적용 중이며, 향후 대형 SUV까지 전 차급 하이브리드 적용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수소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발전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에서 주행 중에 이루어지다 보니, 다량의 배터리를 충전해 둘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요, 이는 빠르게 다시 도로에 나와야 하는 상용차, 특히 트럭과 같은 물류업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2000년 싼타페 수소전기차 프로토타입 개발에 이어, 2018년 출시한 넥쏘 수소전기차는 2019년 미국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현대자동차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2020년 출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승용차에 이어 트럭 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은 2040년까지 수소에너지가 이동 수단을 넘어 인류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누구에게나, 어떤 것에도, 어디에서나’ 친근하고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소 사회에서 FCEV는 단순한 환경 친화적인 운송 수단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견고한 내구성, 고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FCEV의 기술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FCEV의 성장은 에너지, 철강, 화학, 신소재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